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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유퀴즈'서 솔직한 입담과 매력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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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유퀴즈'서 솔직한 입담과 매력 발산

오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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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인스타그램)
송혜교(인스타그램)

배우 송혜교가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과 매력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감명을 주었다. 

8일 방송된 '유퀴즈'는 신년 특집으로 송혜교가 23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했다. 긴장감을 드러내면서도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하며 '늪'이라고 불리는 매력을 보여주었다. 

송혜교는 과거 유재석과의 인연부터 영화 '검은 수녀들', 드라마 '가을동화'를 통해 연기 활동을 이어온 이야기를 들려주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선후배 동료 배우들에게 커피차와 간식차를 선물해주고 선물을 받을 정도로 연예계에서 인정받는 넓은 인맥을 자랑했다.

이러한 성격은 과거에도 나타났다. 어릴 때 대장부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송혜교는 20, 30대에는 사람들을 이끌고 나아가는 모습이 많았지만, 요즘은 성격이 변한 것을 느끼며, 가만히 있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또한, 데뷔 계기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17살 때 교복 선발대회에 출전하여 대상을 차지하며 연예계에 입성했다고 공개했다. 20대에는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했지만, 30대 이후에는 연기의 어려움을 느끼며 자책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작품이든 무엇이든 너무 원하면 항상 제 것이 안 되는 경험을 통해 배우로서의 성장을 실감하며 과거를 돌아보지 않고 현재에 집중한다고 말했다.

송혜교는 어려운 순간을 이겨내는 데 노희경 작가가 추천해준 '아침 수양, 저녁 수양'의 힘이 컸다고 고백하며 지금까지 5년간 실천해왔음을 밝혔다. 아침에는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지 적고, 저녁에는 오늘 하루 감사한 일 10가지를 적는 방법을 통해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해왔다고 설명했다. 

결국, '유퀴즈'를 통해 솔직한 입담과 매력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출연을 계기로 재개된 연예 활동에서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오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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